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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송역 환승주차장 폐쇄 2년만에 재개방

고양시-LH, 지역 상생협약 체결
공공개발 이익 지역환원 물꼬

무료 주차장 2018년 폐쇄 되자
이재준시장, 5월 현장 집무실 설치
LH와 절충점 찾아 주민불편 해소

 

 

 

이재준 고양시장이 그동안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요구해온 공공개발 이익의 지역 환원 물꼬가 트였다.

고양시와 LH는 4일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삼송·지축지구 환승주차장 설치 등 양 기관 간 이견사항을 원만히 협의 해결하고, 고양시의 지역개발 및 미래발전을 위해 상생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지역개발 상생 협력방안’ 체결식에는 고양시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이춘표 제2부시장, 성송제 도시교통정책실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변창흠 사장, 장종우 인천지역본부장, 황수호 고양사업본부장, 이대영 인천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이 참석했으며 이 지역 한준호 국회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송역 환승주차장은 협약 즉시 개방됐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5월11일부터 삼송역 환승주차장에 임시 현장 집무실을 설치하고 LH의 개발이익 지역환수를 위해 현장 근무를 시작했다.

삼송역 환승주차장은 삼송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8천926㎡ 면적으로 조성된 후 지난 2014년 6월 개방됐으나, LH가 2018년 6월 해당 부지 유상공급계획에 따라 주차장을 폐쇄하고 유상매각을 추진하면서 삼송지구 및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됐다.

이번 협력방안의 주요 내용은 ▲LH가 고양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업과 관련된 도로·철도, 대중교통시설(환승시설, 차고지 등) 확충·정비 및 창릉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적극 협력 ▲사업지구 내 공공시설을 설치함에 있어 공공성 등을 고려하여 주민편의 시설 조성(공급)에 적극 협력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삼송·지축·원흥역 환승시설 설치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사항을 준수하고 이행에 협조하며 삼송역 환승주차장을 즉시 개방하고 원만히 협의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협력방안 이행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상시 운영하는 등 소통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LH와 이견도 많았지만 절충점을 찾아 갈등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현장 집무실을 찾아 응원해준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회 의원, 시민단체, 시민 등과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준 LH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