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2020 인천 대표 웰니스 관광지’가 선정된다.
4일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힐링과 건강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문체부 주관 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을 통해 ▲푸드테라피 ▲종합헬스케어 ▲뷰티·스파 ▲힐링·명상 ▲자연·숲치유의 5가지 테마에서, 각 분야별 2곳씩 총 10곳을 선정해 집중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천에는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와 청라 스파렉스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돼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인천관광공사는 웰니스 명소를 신규 발굴, 선정된 사업체를 ‘인천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공식 인증하고, 맞춤형 수용태세 개선 지원과 온·오프라인 홍보, 팸투어를 통한 상품화 등 다양한 지원도 펼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12일까지 신청서를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1·2차 심의·실사를 통해 인천의 매력적인 웰니스 관광지를 최종 선발한다.
한아름 인천관광공사 의료관광팀장은 “웰니스관광은 고부가 관광콘텐츠로 의료관광은 물론 미용, 스파, 한방 등 관련 산업의 범위가 넓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다”며, “의료·웰니스 융복합 상품 개발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 kgp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