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이하 아트센터)는 지난 5일 오후 3시 경기아트센터 회의실에서 경기노인복지관협회(회장 윤호종·이하 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방안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트센터과 협회의 상생 도모 차원에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인 정윤경 의원(군포1)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이우종 아트센터 사장, 윤호종 협회장, 정윤경 도의원이 참석해 향후 공연예술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것과 내실 있는 업무협약이 되도록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아트센터는 경기도 대표 공공 공연장으로 문화예술 네트워크의 폭을 넓히며 보다 많은 도민들이 문화혜택을 얻도록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강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피로감이 누적돼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공연예술로 즐거움과 위안을 드리고자 한다.
그동안 온라인 중계를 통해 축적해 온 양질의 공연영상 콘텐츠를 협회 측에 제공하고 협회는 자체 홈페이지 게재와 링크 공유 등을 통해 회원들이 이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한다.
또한 아트센터 문화복지사업 수행 시 협회 측에 공연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를 홍보하는 등의 역할을 이행키로 했다.
도예술단 기획공연 시 협회에서 단체관람을 원할 경우 할인혜택 부여도 주요 협약 내용이다. 이우종 사장은 “문화예술의 다양한 교류는 언제나 필요하며, 어르신들께 공연예술을 친근하게 만들어 드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을 제안한 정윤경 도의원은 “아트센터는 도내 61개에 이르는 노인복지관의 회원들께 자체공연영상을 제공해 외연을 확장하고, 복지관 어르신들은 양질의 공연영상을 통해 마음을 위로 받게 될 테니 이 업무협약이 서로에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연경기자 shin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