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민주당 대표 후보
출마한 이유는.
역동적이고 재미난 의회를 만들고 싶다. 전반기에 정책위원장을 맡아 일을 하면서 당대표 출마의 마음이 굳어졌다. 뿐만 아니라 9대 후반기 교육위원장을 하며 19명의 의원들을 이끌며 대표에 대한 생각을 가졌었다.전반기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후반기 역동적인 의회를 통해 만들어 나가겠다는 생각에 확신을 갖고 출마하게 됐다.
지난 의정활동을 통해 이룬 성과는.
중학교 급식은 도교육청이 제일 먼저 시행했지만 고등학교는 1~2년 정도 늦게 시도했다. 정책위원장을 하며 고교무상급식과 관련해 도가 뒤늦게 시도하는 것이 자존심 상했다. 그래서 의회차원에서 정책의총 안건으로 통과시켜 염 대표와 함께 집행부의 답을 이끌어 시행시켰고, 이 부분을 큰 성과로 생각한다.
130명의 의원님들과 함께 한 소녀상 건립 부분도 가슴에 와닿는다. 지난해 수상한 ‘GA 정책이슈 브리프’의 행정안전부 장관상도 정책위원회가 제안·자문을 통해 정책연구역량 강화와 현안 이해의 폭을 넓힌 성과다.
당대표가 되면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의원 한분 한분의 의정활동이 돋보이게 지원하는 것이 대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고민을 전달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다. 현안과 관련해 대표가 집행부와 간담회를 개최하거나 현안을 필 수 있도록 자문과 지원, 행동하는 일꾼이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간절한 마음, 다음이 없다는 마음으로 개인의 영달이나 욕심은 버리고, 의원들에게 혜택이 가는 부분만을 생각하겠다. 국회에 직접 가서 의원들의 도민의 권익을 위한 권한을 되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전반기는 성과를 못냈으니 후반기는 적극적으로 성과를 낸 경험을 통해 착한 싸움으로 반드시 이뤄내겠다.
이재명 지사와 문 정부와의 조화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소통이다. 의회 내에서도 133명의 의원과 소통이 중요하고, 유기적인 절차를 거쳐 의견수렴과 총회를 모으는 역할을 할 것이다. 집행부에도 민주적인 절차를 진행하며 소통해 정책적으로 좋은 정책은 공감하며 생각의 차이는 소통을 통해 이해하고 견제할건 견제하며 의회 본연의 임무를 병행해 완급조절하며 두 바퀴의 수레바퀴가 평행하게 갈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도민을 위한 정책은.
코로나 위기 이후에 여러 미래를 예측하는 전문가들의 보고서가 있다. 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나 의총을 통한 대책들도 중요하지만 토론을 통해 전문가의 의견을 체득하고, 정책으로 만들어야 한다. 막연한 추측이 아닌 신중하고 시의적절한 정책이 이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가 중요한 이유는.
경기도의회의 민주당은 단일교섭단체다. 중심을 잘잡아야 한다. 교섭단체는 협의하며 중재할 수 있지만 단일교섭단체이기 때문에 중재를 할 수도 없고, 정책이 그대로 이반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 때문에 대표의 정무적 판단과 정책적 판단이 중요하다. 정책위원장, 교육위원장 등 여러 상임위에서 활동한 노하우를 통해 당 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도의회 의원들과 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당직과 의회직과 관련해서 초선의원님들에게 적극적인 기회를 드리려 한다. 역동성을 일으키는 자양분이라고 보고 재선, 3선은 자문과 조율할 수 있는 부분으로 이끌 것이다.
숙의를 통해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부와 통일해 의회가 정책을 선도해 나가는 바람직한 의회를 만들고 싶다. 각오이고, 실현하고 싶은 꿈이다. 민주당에 입각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그리고 사각지대에 놓은 분들을 위해 멋있는 역동적인 의회를 후반기에 펼치고 싶다.
민경선 후보는
▲전 최성국회의원 보좌관
▲제8.9대 경기도의원(교육위원장)
▲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국토부주관 서울문산민자도로 시민대표
▲경기도의회 수도권상생협력 특별위원장
/박한솔기자 hs6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