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가 올해 골목골목 깨끗한 미추홀구를 선포한 가운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나섰다.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달 말까지 쓰레기무단투기 단속 결과 모두 743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불법투기 쓰레기 내용물을 분석해 증거물을 수집하고 대상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한 결과 과태료 부과금이 4천700만원에 달했다. 과태료는 현재까지 641건이 납부됐다.
구는 각 동별 감시단원 운영, 이동형CCTV 설치 등 골목길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하고 구와 동이 합동으로 월 2회 이상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순찰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일회용품 등을 몰래 버리는 일부 일탈행위가 생겨나고 있다”며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