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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기회 노리는 박현경 우승컵 들어올린 김효주

KLPGA 롯데 칸타타 오픈

박현경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13위
2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 실패

김효주
연장전서 3m 버디퍼트 성공
4년 만에 국내 투어에서 우승

 

 

 

올해 국내 여자프로골프 메이저 대회 우승자인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이 2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박현경은 7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2020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오픈 최종일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17일 끝난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박현경은 지난 달 31일 끝난 제8회 E1 채리티오픈에서 컷오프 당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톱10에 들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라운드를 4언더파 68타로 끝내 20위권 밖으로 밀렸던 박현경은 2라운드에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3라운드와 4라운드에 각각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효주가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김세영과 공동 1위를 차지한 뒤 18홀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3m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파를 기록한 김세영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고교 2학년 때인 2012년 이곳에서 열린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했던 김효주는 8년 만에 같은 코스에서 다시한번 정상에 등극했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KLPGA에서2016년 이후 우승이 없었던 김효주는 4년 만에 국내 투어에서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밖에 오지현은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위에 올랐고 사흘 내리 선두를 달렸던 한진선15언더파 275타로 4위, 여자골프 베테랑 홍란은 공동 5위(14언더파 274타)에 자리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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