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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세웅 벽 너무 높았다‘4연패 수렁’에 빠진 kt 위즈

선발 데스파이네 5이닝 4실점
롯데에 2-5 패… 리그 8위

SK, 삼성에 0-3 완패 ‘9위’

 

 

 

kt 위즈가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중위권과의 거리가 더 멀어졌다.

kt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5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 4삼진 4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하고 타선에서도 6안타 2득점에 그치며 2-5로 패했다.

이로써 롯데와의 3연전을 모두 내준 kt는 지난 4일 두산 베어스 전 패배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지며 11승18패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7위 삼성 라이온즈(13승17패)와는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kt는 이날 롯데 선발 박세웅을 공략하지 못하고 6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3피안타 1볼넷, 7삼진으로 철저하게 막히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kt는 1회초 1사 후 김민혁이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기분좋게 출발하는 듯 했지만 1회말 선발 데스파이네가 4안타 2볼넷으로 3실점해 1-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5회에도 손아섭과 이대호의 2루타로 1점을 더 내준 kt는 8회초 롯데 세번째 투수 구승민을 상대로 장성우의 우측 2루타와 조용호의 좌전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민혁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뽑아 추격에 나서는 듯 했다.

하지만 kt는 8회말 1사 후 오윤석의 안타와 대주자 김동한의 2루 도루에 이은 김준태의 중전안타로 1점을 더 내줘 추격의지가 꺾였다.

한편 2연승을 달리던 SK 와이번스는 삼성과 홈 경기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하며 10승19패로 kt에 이어 9위에 자리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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