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오는 16일부터 2020 시민제안 공간실험 개인프로젝트 ‘실험가’를 진행한다.
‘실험가’는 지역 의제의 문화적 해결 및 거점공간의 실험적 활용을 위한 14인의 개인(자율) 프로젝트로 운영되며,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또 문화도시 수원 거점공간(실험목장 AGIT)의 장소적 특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시민(공간실험단)의 주도로 실행한다.
기간은 16일부터 9월 27일까지이며, 탑동시민농장 내 실험목장 AGIT에서 열린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실험목장으로 운영되던 공간의 역사를 문화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실험적 시도가 가능한 지역문화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간실험단은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다채로운 워크숍을 통해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보다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공간의 활용방식을 시민이 직접 결정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참고하거나 문화도시팀(031-290-3586)으로 문의하면 된다./신연경기자 shin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