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제2회 더 나은 지역 만들기’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IPA의 ‘더 나은 지역만들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추진되는 지역사회 개선 프로젝트로, 인천항과 인접한 중구, 연수구, 동구, 서구에 위치한 종합·노인·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공모 희망 참여시설은 지역사회 및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개선사업이 무엇인지 공론화하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지역개선사업 제안서로 제출해야 한다.
공사는 시설 이용객 뿐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공유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 궁극적으로 지역개선으로 이어져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지역사회 활성화, 환경보전, 안전 등 총 5천만 원 규모로 4개의 개선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안길섭 IPA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2년차를 맞이하는 ‘더 나은 지역 만들기’사업이 정착해 지역사회의 변화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구성원이 생각하는 현실적인 지역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주민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공모사업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더 나은지역만들기’ 사업을 통해 유휴공간 개방, 장애인 자립기반 직무교육, 노상쉼터 등 3개 지역개선사업을 마무리 한 바 있다.
/박영재기자 kgp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