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구급대원 1천907명을 폭염구급대로 지정하는 등 폭염 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올 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폭염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서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구급차 252대와 구급대원 1천907명을 폭염구급대로 지정했다.
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신고 시 응급의료 상담과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응급처치에 대한 의료정보 안내도 함께 제공한다.
추가로 가뭄지역 및 취약계층과 가축폐사 대비 축산농가 등에 급수지원 요청 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도에서는 폭염으로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338명 발생했다.
/박한솔기자 hs6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