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제4기 ‘무대예술연수생’에 참여할 신청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무대예술연수생’은 공연 제작 시 무대 스태프의 실제 업무를 현장 위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용인문화재단에서 공연계의 무대예술 전문인력 확충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지속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무대예술연수생’은 무대예술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교 졸업 또는 동등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4기 연수생은 무대장치(감독, 기계 포함), 무대조명, 무대음향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10여 명 내외로 선발하고, 용인 거주자, 관련학과 전공자에게는 선발 시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된 연수생은 재단이 제공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지원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7월 13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6주 과정(이론교육 1주, 실무교육 4주, 발표회 및 평가 1주)으로 구성된다.
무대·조명·음향·영상 디자이너, 무대·기계 감독 등 국내 최고의 무대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론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노부스콰르텟’, ‘용인챔버오케스트라 포르메앙상블’, ‘토요키즈클래식’, ‘마티네 콘서트’를 비롯해, ‘백스테이지투어’ 등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기획 공연 및 행사에 참여하여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무교육도 마련됐다.
신청 및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무대예술팀(031-260-333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