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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남동 ‘4연승’ 축포 소리 화끈하구나

오성진 멀티골·조엘 데뷔골
이천시민축구단 3-1 제압

 

인천 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오성진의 멀티골과 스페인 용병 조엘의 데뷔골로 4연승 축포를 터뜨렸다.


FC남동은 지난 13일 인천 남동근린공원 운동장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2020 K4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이천시민축구단을 3-1로 누르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FC남동의 첫 골은 3경기 연속 ‘골 침묵’을 지켜 오던 오성진의 발끝에서 나왔다. 오성진은 전반 17분 왼쪽 페널티에리어로 돌파하던 문준호의 패스를 왼편에서 빠르게 받아 차 이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초반부터 측면을 돌파하며 이천을 강하게 압박하던 FC남동은 전반 21분 조엘이 추가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K4리그 처녀 출전에 데뷔골을 터뜨린 조엘은 오른편 골에리어 모서리에서 반대편으로 찔러 준 볼을 그대로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FC남동은 전반 36분 이천 허준호에게 빈 공간을 허용, 실점하면서 후반 초반 공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11분 고민혁이 페널티에리어 정면을 파고들며 패스한 볼을 오성진이 왼발로 감아 차 점수차를 3-1로 벌여 놓았다.


FC남동은 후반 43분 김도엽이 페널티에리어 내에서 파울을 범해 이천에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골키퍼 송영민의 선방으로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FC남동은 이날 고양시민축구단을 7-0으로 이긴 포천시민축구단에 골득실(FC남동 +8, 포천 +10)에서 뒤져 리그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양평FC는 시흥시민축구단에 1-0으로 승리했고 파주시민축구단은 충주시민축구단을 2-1로 꺾었다.


한편 FC남동은 오는 20일 오후 남동근린공원 운동장에서 골 득실차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포천시민축구단과 양보할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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