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 화성시 송산면 천등리 포도재배 농가(농가주: 안성분)에서 농촌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농촌봉사는 코로나19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사를 돕기 위한 것으로 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은 포도순 따기 등 농촌 일손을 도왔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상당수 농가들이 작물수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예전 같으면 외국인 노동자가 대부분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본국으로 돌아간 후 입국이 끊겨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운 시기에 일손을 돕게 되어 더욱더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농가주 안성분 씨는 “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이 도움을 줘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