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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 끝내기 홈런으로 4연패 탈출

양현종 내세운 KIA에 4-3 승리
kt는 삼성에 0-12로 완패

 

SK 와이번스가 ‘홈런 공장장’ 최정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K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말 1사 후 최정의 끝내기 우월 솔로포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2승(23패)째를 올리며 리그 9위를 유지했다.


1, 2회를 득점없이 마친 SK는 3회말 1사 후 김성현, 정현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 2루 기회에서 김강민이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뽑아내며 2-0으로 앞서갔다.


SK는 선발 이건욱이 5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리드를 이어갔고 6회 2사 후 최정이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양현종의 6구를 받아쳐 좌중월 솔로포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SK는 7회 KIA 류지혁의 중월 2루타와 김주찬의 우전 안타를 묶어 1점을 내준 뒤 8회 프레스턴 터커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아 3-2로 추격을 허용했고 9회초 마무리 하재훈이 1사 1, 3루에서 한승택의 1루 땅볼 때 1루수 남태혁의 홈 송구가 높아 1점을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SK는 9회말 1사 후 최정이 KIA 마무리 홍상삼의 4구 빠른 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쏘아올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kt 위즈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거물 신인’ 소형준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0-12로 완패를 당하며 13승22패로 8위 자리를 지켰다.


소형준은 타선이 11안타를 치고도 단 1점도 뽑지 못한 데다 4⅔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8피안타, 4볼넷, 2삼진으로 7실점하며 시즌 3패째(4승)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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