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최근 청사 민원창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친절을 다짐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시가 2013년부터 매월 1회 실시하는 ‘통통통(通通通) 친절교육’의 일환으로 특별하게 진행됐다. ‘통통통(通通通)’은 따뜻한 마음으로 통하고, 밝은 미소로 통하고, 진정한 대화로 통하는 민원실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청사 종합민원실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할 뿐 아니라 ‘사랑의 전화’, 민원인 편의를 위한 수유실, 민원인 전용컴퓨터, 휴대폰 충전기, 혈압측정기 등도 비치돼 있어 민원인들과의 접촉이 많은 곳이어서 어느 부서보다 친절성이 요구되는 곳이다.
이에 시는 민원창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색종이에 친절과 청렴을 다짐하는 문구를 기재해 책갈피로 접어 사용하도록 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종합민원실은 단순 업무처리를 넘어 시민들 누구나 쉽게 다가와 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늘 소통해 친절하고 청렴함이 배어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