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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강지광 ‘다시 투수로’ 어깨통증 사라지자 재전향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외야수 강지광(30)이 투수로 재전향했다고 15일 밝혔다.


SK는 “강지광이 지난 달 초 다시 공을 던지기 시작했고 이르면 16일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퓨처스리그에 불펜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인천고 재학 시절 시속 150㎞대 강속구를 던지며 투수 유망주로 이름을 날린 강지광은 2009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LG 트윈스로 입단한 뒤 내야수로 전향했고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를 거쳐 2018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SK로 이적한 뒤 다시 투수로 보직을 옮겼다.


강지광은 2018년 4경기에 등판한 뒤 2019년 25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하며 투수 전향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어깨 통증이 계속되자 투수 생활을 접고 외야수로 다시 자리를 옮겨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15타수 6안타 타율 0.400을 기록했다.


그러나 투수에 관한 미련을 지울 수 없었던 강지광은 어깨 통증이 사라지자 염경엽 감독과 상의 끝에 다시 투수로 전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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