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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드론실증도시 구축 돌입

귀가안심도우미·인프라 진단
5곳 도로 시나리오 실증 진행

 

고양시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2020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 주관)’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의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을 확대한 실증 사업으로, 시가 이번에 개발·실증할 사업은 귀가안심도우미와 인프라 진단 서비스다.


귀가안심도우미 서비스는 야간 촬영이 가능한 적외선 카메라와 인공지능(AI)기술을 드론에 접목해 주변 위험인물을 식별하는 서비스로, 화전동 등 고양시 5개 지역에서 시나리오 실증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프라 진단서비스는 드론 촬영과 3D모델링 기술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도로, 건물 외벽 등의 파손부위를 진단하고 위험 요소를 예방·제거하는 서비스이다.


시는 인프라 진단서비스를 위해 고양종합운동장(고양도시관리공사 안전지원팀), 킨텍스(킨텍스 시설운영팀), 고양시 도로관리사업소(도로관리팀) 등 잠재 수요기관을 방문해 비행 시 주의사항과 집중 촬영부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도로 진단은 고양시 자유로와 백석동 도로에서, 시설진단은 고양종합운동장과 킨텍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실증을 위해 시는 오는 12월까지 고양시 전역에 걸쳐 귀가안심도우미 248회, 드론 활용 인프라 진단 서비스 270회 등 총 500회 이상의 비행을 진행한다.


한편, 시와 진흥원은 앞서 한국항공안전기술원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적용하기 위해 수요기관과 협의를 진행해왔다.


또 지난 5월에는 귀가안심도우미 실증 비행이 진행되는 5개 동 행정복지센터(식사동, 고봉동, 고양동, 화전동, 탄현동)를 방문해 사업 안내를 실시했으며, 이달부터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 행정동의 통장협의회 등을 통해 시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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