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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에서 세계 다양한 음식 즐기세요

20일 동두천 보산동서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 진행
13개 매장, 세계 음식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꾸며져
경기문화재단,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집속에 집’ 의미 담아
지역 경제활성화·다양한 문화 공존하는 상징적 거리 기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동두천시(시장 최용덕)와 오는 20일 외국인관광특구에서 ‘동두천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를 선보인다.

 

주민의견을 직접적으로 반영해 시민이 만들어가는 이번 동두천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5번의 주민 공청회를 통해 세계 음식을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한국뿐 아니라 태국, 중국, 미국, 페루, 일본,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메뉴를 13개 음식매장에서 즐길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13개 음식매장의 디자인 개념을 ‘집속에 집’이라는 주제로 투명하고 개방된 형태로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의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집속의 집’은 규정되지 않은 공간인 동시에 사용자가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는 개념이 담겨 있다.

 

 

‘동두천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가 열리는 동두천 보산동은 기존에는 내국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선입견이 존재하는 곳이며, 동시에 많은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 사는 곳이기도 하다.

 

2015년부터 진행된 그래피티 아트 사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색적인 문화관광지역이 됨으로써 보산동을 찾는 사람들의 편의와 지역주민 경제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동두천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를 조성하게 됐다.

 

경기문화재단은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에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위해 개방형 디자인 ‘공용쉼터(UBO: Unidentified Building Object)’ 2개를 설치해 제공했다.

 

동두천시는 보산동 그래피티 아트의 국제적인 작품들과 다양한 세계 음식문화공간을 통해 보고, 먹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문화적 도시로 나아갈 방침이다.

 

더불어 외국인관광특구는 앞으로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문화적 공간을 표방하는 상징적인 거리가 될 전망이다.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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