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제249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첫날인 18일,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란영 의원, 간사에 김재동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김란영 위원장은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의 예결위 심사기간 동안 동료 예결위원들과 함께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도 있게 검토한 2019년도 예산이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이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됐는지를 구민의 입장에서 신중히 검토해 소중한 세금이 한 푼도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심사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집행부가 이번 정례회에 제출한 제2회 추경 예산 규모는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사업 1천50억3천400만 원,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19억3천300만 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8억8천900만 원 등 기정예산액 대비 15.36%가 증가한 총 8천921억6천655만 원 규모다.
결산 승인안 및 추경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오는 2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