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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 ‘혁명의 씨앗, 광물’ 특별전 개최

우석헌자연사박물관 공동기획
4개 테마별 광물의 역할 조명

 

고양시가 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에서 광물을 주제로 ‘혁명의 씨앗, 광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28일 개막식을 가졌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중단했다가 지난 15일부터 재개관, 관람객들을 만난다.


고양가와지볍씨박물관과 우석헌자연사박물관 공동기획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인류가 최초로 집어든 돌이 인류 발전의 씨앗이 되어 인간의 삶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다 준 스토리를 담고 있다.


돌이 선사시대 인간이 처음 사용한 광물이라는 점에서 시작하는 특별전은 청동기와 철기시대 문명을 거치면서 현재 전자혁명까지 시대별로 광물의 역할을 조명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고 있는 광물의 가치와 의미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전시는 그린존, 퍼플존, 블루존, 오렌지존 등 총 4개의 존(Zone)을 테마별로 구분해 놓았다.


첫 번째 존(Zone)은 ‘널린 것이 광물’이라는 주제로 주위에 가장 흔한 돌, 조암광물을 이용해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보여준다.


두 번째 존(Zone)은 ‘새로운 만남, 금속광물’을 주제로 인류가 사용한 최초의 금속인 금, 은, 동부터 금속과 금속이 만나 청동이라는 혁명을 이루고 농업혁명을 이끈 철의 시대까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세 번째 존(Zone)은 ‘현대문명을 이끈 광물’을 주제로 광물이 최첨단 문명 속에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네 번째 존(Zone)은 ‘돌에 대한 끌림, 보석광물’을 주제로 선사시대부터 이어진 광물이 우리의 물질적인 삶을 끊임없이 변화시켰음을 보여준다. 그 전 파트는 다양한 광물의 ‘쓰임’에 대해 주목했다면 이 파트는 우리의 마음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재로서 광물자체가 주는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또 ‘우석헌자연사박물관을 맛보다’ 코너에서는 자연사박물관의 대표적인 공룡 화석을 비롯한 지질시대의 화석도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난 해 9월 두 박물관의 업무 협약을 기념해 공동기획으로 진행된 특별전시”라며 “우리나라 선사문화의 중요한 중심지인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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