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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전 세계서 ‘핸드-투-핸드 릴레이’ 응원

대학생봉사단 ASEZ, 코로나19 극복 위한 응원 릴레이 진행
지난 4월부터 국내→미국·멕시코·인도 등서 마스크, 손편지 전달
ASEZ “일선에서 수고하는 의료진에 힘 전하고 싶은 마음 모아”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하나님의 교회)가 호주, 미국 등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ASEZ)은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대응에 힘쓰고 있는 일선 의료진과 관계 기관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핸드-투-핸드 릴레이’를 전개 중이다.


응원 릴레이는 국내 100여 지역과 함께 미국, 영국, 멕시코, 브라질, 페루,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 등 해외 각국에서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걱정이자 뉴사우스웨일스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호주 빅토리아주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호주 대표 국립대학 중 하나인 모나시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ASEZ는 최근 멜버른의 돈캐스터 이스트 경찰서를 찾아 치안과 방역 지원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경찰관에게 정성스레 쓴 손편지와 손수 꾸린 간식키트로 응원했다.

 

 

이어 미국에서도 17일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경찰서를 찾은 ASEZ 회원들이 손편지와 함께 정성껏 만든 마스크 250매를 전달했다.


회원들은 원단과 재료를 준비하고 짬짬이 시간을 내 만든 마스크를 만들었으며, 이를 건네받은 경찰 관계자가 앞으로 ASEZ의 활동에 함께 협력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ASEZ 회원들은 오는 28일 콜로라도주 덴버 시청에 마스크 1천매, 7월 1일에는 하와이주 호놀룰루 시청에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방문해 직접 만든 마스크 700매를 전달할 예정이다.


ASEZ 측은 “코로나19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일선에서 수고하는 방역당국과 의료진의 피로도가 더욱 깊어지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핸드-투-핸드 릴레이’를 통해 의료진과 정부부처,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힘을 전해주자고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 측은 “전 세계 성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의료진, 시민들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난 극복과 이웃과 사회의 공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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