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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인민날두' 안병준 앞세워 2연패 탈출

안병준 1골 1도움으로 팀의 3-2 승리 기여
부천FC 창원과 1-1 무승부 리그 3위 하락
K리그1 수원 삼성, 인천 유나이티드 나란히 패배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인민날두' 안병준의 멀티 공격포인트(1골  1도움)를 앞세운 수2연패에서 탈출했다.

 

수원FC는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7라운드 FC안양과 홈 경기에서 안병준이 1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최근 2연패로 부진에서 탈출하며 4승 3패, 승점 12점으로 리그 4위로 도약했다.

 

반면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기록했던 FC안양은 시즌 4패째를 당하며 8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수원FC는 전반 9분 다닐로의 오른발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지만 1분 뒤 박민규의 코너킥을 안병준이 헤딩골로 연결시켜 선제골을 뽑아냈다. 안병준은 이 골로 리그 7호골을 기록하며 안드레(대전 하나시티즌)와 함께 득점 순위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1-0으로 앞선 수원FC는 전반 16분  안병준을 막으려던 안양 수비수 유종현의 자책골로 2-0으로 앞서 갔고 전반 32분 안병준의 왼쪽  크로스를 받은 모재현의 결승 골까지 이어지며 순식간에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순식간에 3실점 한 FC안양은 전반 39분 김경민의 추격 골로 3-1을 만든 뒤 후반 5분 유연승의 중거리포로 3-2를 만들며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더이상 골을 뽑아내지 못한 채 패배의 쓴 맛을 봤다.

 

6라운드까지 리그 선두를 지키던 부천FC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12분 김강산이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는 열세에도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내려왔다.

 

부천FC는 전반 22분 경남 유지훈의 왼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6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김영남이 오른발 중거리포로 동점 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K리그1에서는 수원 삼성이 전반 40분 고승범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들어 세징야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역전당한 뒤 데얀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1-3으로 역전패했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후반 32분 김문환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해 시즌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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