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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김미경 위원장, 제352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화산지하차도 내 교통혼잡 문제해결 차선확장 및 재가설 제안
"수원시는 물론 개발주체의 책임도 막중"

 

수원시의회 김미경(더불어민주당·매교·매산·고등·화서1·2동) 교통건설체육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제352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유평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미경 위원장은 “화산지하차도는 40년 전 설치돼 교통 요충지 역할을 해온 곳이지만, 노후화로 장마철 상습 침수와 겨울철 도로 결빙은 물론 평소 상습 정체구간으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유평지구 개발은 화산지하차도를 포함한 수성로 주변의 교통 혼잡을 더욱 가중시켜 교통지옥이 될 것이라는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대유평지구 개발은 KT&G의 옛 연초장 부지에 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 상업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향후 아파트·오피스텔 등 약 3천500세대와 쇼핑몰 이용고객까지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향후 야기될 교통난에 대비해 ‘화산지하차도 내 차선 확장 및 지하차도 재가설’을 제안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과 함께 개발사업 주체인 KT&G, 공동주체인 신세계프라퍼티에 화산지하차도 차선 확장 및 재가설에 대해 몇 차례 의견을 전달했지만, 개발주체의 핑계로 무산됐다는 지적이다.

 

김미경 위원장은 “개발사업으로 발생한 상당한 이익을 해당지역의 교통문제와 생활환경 개선 문제에 투입하는 것은 상식”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오늘 제안하는 내용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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