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이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저소득 주민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댓골뱀내디딤돌 사업을 확장하고자 최근 사회적 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댓골뱀내디딤돌 사업은 대야·신천동 관내 상점, 기업체, 학원, 개인 등이 판매중인 물품이나 서비스의 기부를 약속해주면, 관내 거점기관이 이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맞춤형 쿠폰으로 발급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2015년 시작된 이 사업은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와 신천동의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대야동의 대야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현재 음식점, 안경점, 미용실 등 총 64개소가 후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에만 총 1천750건의 연계가 이뤄졌다.
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김선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 대상자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작은자리자활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민간영역의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나눔 공동체 실현 및 수혜 대상자 수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