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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리그 선두 NC 다이노스에 1점 차 석패

로하스, 배정대 홈런포에도 선발 데스파이네 4실점, 3-4 패배
로하스 14호 홈런으로 부문 선두 올랐지만 빛바래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에 2-9 패하며 7연패

 

kt 위즈가 리그 선두 NC 다이노스에 1점 차로 석패했다.

 

kt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와 홈 경기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와 배정대가 홈런포를 쏘아올렸지만 선발 오드리사머 데이파이네가 6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6피안타, 3볼넷, 2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해 3-4, 1점 차로 패했다.

 

로하스는 이날 홈런으로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하며 LG 트윈스의 로베르토 라모스(홈런 13개)를 제치고 이 부문 선두로 나섰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8승24패가 된 kt는 8위를 유지했지만 7위 삼성 라이온즈(21승22패)와의 격차가 2.5경기 차로 다시 벌어졌다.

 

kt는 1회초 박민우를 볼넷, 이명기를 중전안타로 내보낸 뒤 나성범을 유격수 땅볼 처리했지만 1사 1, 3루에서 영의지에게 좌익수 희생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4회에서도 양의지의 2루타와 권희동의 볼넷으로 2사 1, 3루 위기를 맞은 kt는 노진혁에게 우월 안타를 맞아 1점을 더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kt는 4회말 선두타자 배정대가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의 3구를 받아 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려 추격에 나선 뒤 로하스가 또다시 우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kt는 6회 양의지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한 뒤 강진성의 2루타와 권희동의 희생번트, 노진혁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내줘 2-4로 다시 뒤졌다.

 

kt는 6회말 배정대의 좌중간 2루타와 로하스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이후 배재환, 원종현으로 이어지는 NC 불펜진을 공략하지 못해 1점 차로 고배를 마셨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2-9로 패해 7연패를 당하며 12승 30패로 9위에 머물렀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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