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주꾸미 자원의 회복·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자월면 연안해역에 주꾸미 산란·서식장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7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적지조사를 통해 사업지를 최종 결정한 뒤 주꾸미 금어기(5월 11일~8월 31일) 기간 중 피뿔고둥 패각을 활용, 조성할 예정이며 사업효과 증대를 위해 주꾸미 종자 방류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어업인들을 산란·서식장 조성과 유지·보수, 종자 방류 등 사업에 직접 참여하게 해 자원조성 및 어족자원 보호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