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서부경찰서는 이마트 킨텍스점과 협업해 미아를 방지하고 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 등의 조기 발견을 위해 지문 사전등록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피서철 공원,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종사건에 대비하기 위해 이마트 킨텍스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전 등록제는 지문과 사진, 보호자의 연락처 등을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보다 신속히 찾아주는 제도다.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경찰과 이마트 킨텍스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업해 사전등록 행사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