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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스마트폰 안전 귀가서비스’ 전국 확대

안양시, 국토부·여가부·서울시 등
안정망 구축 업무협약 체결

안양시가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돼 아동, 청소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망이 더욱 굳건해질 전망이다.


안양시는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등과 지난 23일 안전귀갓길 조성을 위한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명 주머니 속 보디가드로 불리는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는 늦은 밤길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자 지난 2014년 안양시가 전국최초 자체 개발한 앱 서비스로 현재 도내 13개 시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는 CCTV를 관리하는 관제센터 간에 실시간 스마트폰 GPS를 공유하고, 경찰과 119등 유관기관과 함께 통일된 보호시스템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안양시 안전귀가 앱이 전국 229개 지자체의 방범용 CCTV 51만대와 자동 연계된다. 이를 통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늦은 밤, 귀갓길 현장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안전귀가 서비스를 받게 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토교통부는 안양시, 서울시 2개 지자체를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전국 지자체로 확대하게 되며, 여성가족부는 여성 안전서비스 대국민 홍보를 지원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눈높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귀가 앱이 지역의 한계를 극복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각종 전국 범죄를 줄여나가는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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