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가 ‘2020 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인천시민을 모집한다.
시교육청과 인천문화재단이 지원하고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이 진행하는 이 사업은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수업 유형에 따라 1~4기로 나뉘어 열린다.
1기는 평일 오전, 2·4기는 평일 오후, 3기는 주말반으로 마련된다. 만 19세 이상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수별 중복 신청은 할 수 없으며 접수는 7월 6일까지다.
신청서는 문화예술교육원 홈페이지(http://arte.inha.ac.kr)나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arteinha2020@inha.ac.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마을문화교육활동가는 지역 문화자원 발굴과 연계, 활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누리고 지역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처음 문을 연 지난해에는 모두 148명이 수료했다.
김상원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장은 “문화예술교육원의 시스템과 경험을 토대로 마을문화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