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생애 최초… 성남 홍시후, 국가대표 됐다

U-19 대표팀 2차 훈련 합류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샛별’ 홍시후(19)가 생애 처음으로 연령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홍시후는 24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19세 이하(U-19) 대표팀 2차 소집 명단 28명에 포함됐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021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을 대비해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한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소집된 1차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던 홍시후는 올 시즌 성남에서 처음 프로에 데뷔해 7경기에 출전하며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활발한 활동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드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홍시후의 대표팀 발탁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팀은 또 수원 매탄고 공격수 정상빈과 골키퍼 신송훈(광주 금호고), 공격수 홍윤상(경북 포항제철고) 등 2002년생 3명을 발탁해 한 살 위 형들과 경쟁시키기로 했다.


이밖에 골키퍼 조성빈(아주대), 수비수 최원창(인천 유나이티드), 김상준(수원 삼성), 조위제(용인대), 공격수 김유찬(아주대) 등도 이번 2차 훈련에 참여한다.


대표팀은 29일에 파주 NFC로 소집돼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뒤 7월 10일 해산한다. 연습경기는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추진될 예정이다.


김정수 감독은 “대회를 4개월 가량 앞둔 상황에서 1차 훈련을 통해 다양한 선수들을 확인했고, 이번 소집도 큰 틀에서의 목적은 같다”면서 “팀의 기본 바탕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고, 새로운 조합과 더 많은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0 AFC U-19 챔피언십은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며 한국은 지난 18일 열린 조추첨식에서 일본, 이라크, 바레인과 함께 B조에 속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