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가 대입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에게 논술 모의고사 ‘단비’를 내렸다.
인하대는 최근 수험생 160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면 논술 모의고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을 받아 강의실 2곳에서 진행했다.
이번 모의고사에서는 2021학년도 논술고사 출제 방향을 가늠하는 기회로 인문·자연계열 모두 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논제가 주어졌다. 특히 의예과는 모의고사 논제 외에도 추가 문항을 알려줘 효율적인 대입 준비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로 막막한 수험생들에게 반가운 기회였다. 사전 신청 역시 접수 하루 만에 끝났을 정도다.
시험을 치른 학생들에게는 당일 시험 종료와 함께 해설지와 해설특강을 제공했으며 시험을 치르지 않은 학생들에게도 논술고사 문제 해설과 채점 기준이 담긴 해설지와 논술전문교수의 해설특강을 공개한다.
전년도 논술고사 기출 문제, 출제위원이 전하는 논술 팁, 입시 결과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논술 가이드북’은 다음달 초 입학처 홈페이지(https://admission.inha.ac.kr/index.do)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