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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꿈의학교’로 배움 기회 제공

7월 4일 ‘군포 제5기 국악오케스트라 꿈의학교’ 개교식
경기도 주최·군포의왕교육청 주관 ‘경기 꿈의학교’ 사업비 운영
코로나19 상황 속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 제공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 일환으로 ‘군포 제5기 국악오케스트라 꿈의학교’ 수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7월 4일 오전 9시 연습실에서 개교식을 시작으로 ‘군포 제5기 국악오케스트라 꿈의학교’ 수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군포의왕교육청이 주관하는 ‘2020년도 경기도교육청 경기 꿈의학교 지원 사업비’로 운영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하는 ‘군포 꿈의학교 국악오케스트라’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는 빼앗지 않아야 한다는 취지로 이뤄진다.

 

이 수업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방역 조치 계획을 수립해 거리두기 및 참여자 체온 측정 등 철저한 관리 감독하에 진행될 방침이다.

 

또 기존의 오케스트라 위주의 수업과 발표에서 커리큘럼을 변경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수업을 위해 관악기를 제외한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등 타악기로 구성된 실내악을 편성했다.

 

 

악기별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개인별 역량에 맞춘 악기 연주 수업과 박상우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의 교육 아래 실내악 연주까지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군포지역에서는 유일하다.

 

‘국악오케스트라 꿈의학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기능적 악기 연습이 아닌 능동적인 실내악 합주를 통해 음악의 즐거움을 이해하고 타인의 소리에 집중하는 방법을 배우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

 

‘국악오케스트라 꿈의학교’는 9월 5일 군포문화예술회관 내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열리는 수료식 겸 작은 음악회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국악기를 배우며 자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음악교육을 통한 질적으로 향상된 청소년 심신수련 기회를 마련해 우리 군포시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2000년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며, 매년 전국 각지의 학교에 찾아가 공연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문화예술 창단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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