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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력 방점” 엄태준 이천시장

코로나19 극복 ‘36 아랫목 정책’
예산 조기집행 민생경제 활성화
시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조성

 

엄태준 이천시장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찍고 후반기 시정의 청사진을 밝혔다.


엄 시장은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념사에서 “코로나19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릴 응급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아 오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엄 시장은 이날 ‘36 아랫목 정책’을 통해 세계적 경기침체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 경제를 녹이기 위한 단기, 중장기 안을 제시했다.


우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의 조기 집행에 나서는 한편 각종 공사 계약기간 단축 등을 통해 공공예산의 지출속도를 높이고, 비정규직 지원센터 개소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엄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파라솔시장실, 이천시장이 갑니다 등으로 시민과 대화하며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시민과의 대화를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엄 시장은 취임 초부터 시민들의 애로점으로 제기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부지 등 12개소에 1천560여 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고, 오는 2021년을 목표로 공설운동장과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2개소도 만들고 있다.


엄 시장은 “시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조성하겠다”고 밝히며 “SK하이닉스 공장 증설을 지원하고 마장면에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해 이천시가 새로운 경제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2025년까지 30만 계획도시에 걸맞는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현재 추진중인 중리지구 택지개발 사업과 3개 역세권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설봉공원을 재정비하고 부악·장록·효암 근린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시민의 휴식 공간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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