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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성남FC서 멀티플레이어 주현우 영입

좌우 측면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 가능
성한 활동량과 스피드 겸비해 측면에 활력넣어줄 것 기대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은 K리그1 성남FC에서 ‘멀티 플레이어’ 주현우를 임대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보인고-동신대 출신의 주현우는 축구선수로는 드물게 동신대 재학 도중 육군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 2015년 광주FC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광주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은 주현우는 세 시즌 동안 73경기에 나서며 광주가 두 시즌 연속 K리그1에 잔류하는데 공헌했고 이후 성남으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61경기에 나섰다. K리그 통산 134경기에서 6골 12도움을 기록중이다.

 

주현우는 좌우 측면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까지 다양한 위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자원으로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 스피드도 겸비해 안양의 측면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주현우는 “안양이라는 팀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너무 좋은 기회를 받았기 때문에 빨리 보답하고 싶다”며 “남은 시간 동안 팀에 빨리 적응해 FC안양에 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안양이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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