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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찾아가는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활동

또래에게 올바른 우리말 확산
학교별 소규모 동아리로 진행

 

인하대는 이달 중 인천지역 고교생들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인하대 국어문화원이 운영하는 이 사업은 청소년들이 직접 나서 또래들에게 올바른 우리말 문화를 전하는 과정이다. 


참가자 모두 인하대에서 모여 활동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올해는 학교별 소규모 동아리 형태로 진행한다. 인하부고, 명신여고, 인성여고 등 세 개 학교 70여 명이 참여한다. 활동은 이달부터 11월까지다.


국어문화원은 지킴이들과 ‘품격 있는 우리말’ ‘정확한 우리말’ ‘매체 언어와 우리말’ 등을 주제로 또래들에게 알릴 사전 교육을 한다. 지킴이들은 이렇게 배운 지식과 직접 실시한 청소년 언어문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상물 제작,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아름다운 우리말을 일상에서 확산하는 방법을 찾는다.


인하부고는 이달 2~16일 3주 간, 인성여고는 다음달 중, 명신여고는 이달 17일 시작해 11월까지 5개월 간 10회를 각각 진행한다.


박덕유 인하대 국어문화원장은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는 또래들과 일상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아름다운 우리말 알리기에 나서는 활동이었으나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워 이번에는 온라인으로 활동 무대를 넓혔다”며 “코로나19가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활동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큰 탈 없이 극복해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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