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재)한국중독연구재단을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하고,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중독관리 및 음주폐해예방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알코올 중독관리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중독으로 인한 사회적 폐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27일 ~ 5월 29일까지 1차 공고, 6월 1일 ~ 6월 10일까지 2차(재)공고를 통해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해 왔으며 서류검토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수탁기관 선정위원회 심사를 개최한 후 선정했다.
금번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심사에는 중독 전문가 및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타 지역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시의원 등 12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한편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재)한국중독연구재단은 2020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5년간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운영을 맡게 되며, ▲지역사회 중독자의 조기발견 체계구축, ▲중독자 대상 상담, 치료, 재활 및 사회복귀 지원사업, ▲중독자 가족지원 사업, ▲중독폐해 예방 및 교육사업, ▲중독 폐해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사업 등 지역특성에 맞는 중독관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 경기신문/고양 = 고중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