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2020 도로의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우수기관 선정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신공항하이웨이제공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대표 전영봉)가 7일 개최한 ‘2020 도로의 날’기념식에서 ‘우수 도로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도로협회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및 협회에서는 도로분야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단체)에 대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우수기관을 선정 포상하고 있다.
신공항하이웨이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로환경을 구축하고 공공성 강화에 대한 지속적 경영이 높게 평가됐다.
대표적 사례로는 안개 등 악천후에도 도로상 유고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했으며, 통행료 인하 정책에도 적극 부응하는 등 고속도로의 공공성을 우선해 시행했다.
이어 국내 최초로 영종대교에 ‘기후반응 지능형 가변 속도 단속시스템’을 도입.운영한 공로로 국제도로연맹(IRF)으로부터 세계도로업적상(Global Road Achievement Awards)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도로유지관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전영봉 대표는 “민자고속도로 운영부문에서 2회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데 이어, 2020 도로의 날을 맞아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고속도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