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맑음동두천 12.2℃
  • 맑음강릉 20.0℃
  • 맑음서울 16.6℃
  • 구름조금대전 16.0℃
  • 구름많음대구 18.1℃
  • 맑음울산 18.4℃
  • 맑음광주 17.0℃
  • 구름많음부산 16.9℃
  • 맑음고창 15.2℃
  • 맑음제주 16.2℃
  • 맑음강화 15.0℃
  • 구름많음보은 13.1℃
  • 구름조금금산 13.5℃
  • 맑음강진군 14.1℃
  • 구름조금경주시 16.1℃
  • 구름많음거제 16.4℃
기상청 제공

안양 평촌경영고등학교, 학생은 '꿈'을 향해 달려가고 교사는 '사랑'으로 기다려주는 학교

 

안양시 동안구에 자리잡은 평촌경영고등학교는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과 사랑으로 기다려주는 교사가 함께하는 학교다.


평촌경영고는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고등학교로써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교육부 지정 세무회계분야 도제학교다.


일주일 중 1~2일은 학교에서 이론과 기초 실습을 배우고, 2~3일은 지정된 기업을 찾아가 현장교육을 받음으로써 기업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꾀하고 있다.


도제반 학생은 100% 취업을 보장받으며, 기업현장 전문가 수업, 방과학교 무상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평촌경영고는 공무원반과 취업인재반을 구성해 다른 운영 방식으로 학생들의 진로에 다양성을 더하고 있다.


공무원반은 국어, 영어, 한국사 등을 방과 후 운영해 공무원 시험을 대비하고 있으며, 취업인재반은 의사소통 국어 등 직업기초능력을 가르침으로써 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서 열리는 해외 글로벌 리더 체험, 중소기업 산학맞춤반, 1팀 1기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특성화고 인력 양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회계금융경영과는 성공적인 취업 전략 수립과 중소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선배 특강을 마련했으며,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회사 등 기업을 초청해 금융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학년 학생들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을 방문해 직접 업무를 체험하며 실무 경험을 쌓기도 했다.

 

 

관광경영과는 산학맞춤반 호텔리어 교육을 펼쳐 서울시내 특급호텔 호텔리어를 초청해 호텔리어로서의 서비스 마인드 함양과 실제적인 호텔 업무를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


관광경영과 전문동아리인 H2M, 위드플라이 부원을 중심으로 '나만의 드립백 만들기' 행사를 열어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 H2M 선배 특강을 열어 카페창업과정에 필요한 대표메뉴를 개발하고, 직접 음료를 제조해봄으로써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있다.


지난해에는 졸업을 앞둔 관광경영과 3학년생을 대상으로 호텔 면접을 진행해 합격자는 추후 제주도내 특급 호텔에서 근무하면서 제주한라대 호텔외식조리학과를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이같은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으로 다른 학과에 비해 높은 54.9%라는 진학률을 자랑하고 있다.

 


공무원 영양사, 호텔 등 다방면으로 취업 및 진로를 시도하는 외식조리학과는 외식조리에 대한 기본 실습은 물론, 체계적인 경영 지식을 갖춘 전문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한국조리협와 MOU를 맺고 상호협력 및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산학협력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나 지난달 25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요리경연대회에서 평촌경영고등학교 2학년 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참가해 첫대회임에도 은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스마트콘텐츠과 학생들 또한 지난해 ‘경기 주니어 콘텐츠학교 경진대회’에 참가해 스마트한 주방 소품을 개발해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이 밖에도 2021년도에는 스포츠산업경영과, 미디어인플루언서과 등이 신설을 앞두고 있어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줄 예정이다.


평촌경영고는 '선취업 후진학'을 목표로 사회 적재적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