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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자치활동 주도적…오고 싶은 학교, 보내고 싶은 학교"

[인터뷰] 김풍환 평촌경영고 교장

김풍환 교장이 평촌경영고등학교를 이끌어가는 핵심은 학과 개설을 통한 다양한 시도라고 강조했다.


김풍환 교장은 "내년 신설되는 스포츠산업경영과와 미디어인플루엔서과는 다양한 과목의 접목을 통해 실무성과 전문성을 한단계 높였다"며 "스포츠산업경영과는 스포츠와 경영을, 인플루언서는 크리에이터와 미디어를 접목해 다양한 직군으로의 길을 펼쳐놨다"고 설명했다.


학과 개설에서의 새로운 시도로 진로는 물론 진학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풍환 교장은 "스포츠산업경영과 같은 경우는 졸업만 해도 2급 지도자가 가능하나, 더 공부하고 싶다면 일학병행으로 전문대학에도 진학이 가능하다"며 "취업도 가능하고, 취업후 대학도 가능하다. 진로에 대한 방법은 다양하다"고 전했다.


평촌경영고는 학생들의 주도적인 진로 개척을 위해 동아리 운영을 장려하고 나섰다.


김 교장은 "각 과별로 전문교과 동아리를 별도 운영한다. 기본동아리 말고도 아이들이 자체적으로 동아리를 운영해서 진학이나 취업을 함께 갈 수 있게끔 한다"며 "자기학과 전공에 맞춰서 여러 동아리에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풍환 평촌경영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자긍심이 높다. 학생회는 자율적으로 활동을 하고, 스포츠클럽도 아이들이 직접 운영한다"며 "학생들 스스로 자치적인 활동을 하는 만큼 즐거운 생활이 가능하다. 신입생이 오고싶은 학교,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학교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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