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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시민 모두가 잘 사는 희망도시 의정부’ 현실화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민선 7기 전반기 2년을 통해 차별화된 비전과 발전전략을 세워 의정부시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 모두가 잘 사는 희망도시 의정부’를 현실화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개인의 경제활동과 국가 경제는 물론 정치, 사회, 교육, 문화 등 전 영역을 마비시키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1300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에 최선
의정부시는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자 지난 1월 28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의정부경찰서·의정부소방서 및 유관부서가 하나가 되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가동했다.


또 당초 예상보다 지역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확대되자 의정부시는 3월 23일 민생·경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의정부 전 시민을 대상으로 경기도·의정부시 재난기본소득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그 결과, 총 1천772억원이 45만 의정부시민에게 지급되어 5~6월 소비가 급증했으며, 지역화폐인 의정부사랑 카드 인센티브 확대로 6월 말 기준 9만7천265명 가입, 127억원 발행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곧 소비 진작이라는 효과로 나타났다.


또 소상공인·중소기업 특별 경영자금 지원을 통해 200여 명의 소상공인·중소기업인이 50억원의 긴급자금을 받았다. 


코로나19 피해 점포에 대해서는 재개장비와 통신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단기간·일용직 노동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675명의 근로자 1인당 50만원, 총 3억4천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했다. 취약노동자와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조기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1인당 23만원의 병가소득 손실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의정부시 100년 먹거리 초석 다져
의정부시는 직동·추동 근린공원을 민자유치로 준공했다. 지난 60년 동안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방치되어 있던 공원을 조성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시는 토지매입비 2천200억원, 공원시설비 330억원 등 2천530억원을 절감하고 약 30억원의 취득세를 확보했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2021년까지 기반조성사업을 완료할 경우 K-POP 공연장, 캐릭터 테마파크, 가족형 호텔, 대형 할인점 등이 입주하고 1조7천억원 규모의 기업투자가 예상돼 800만 명의 관광객과 4만 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을지대학교와 부속병원 건립사업도 완성 단계에 와 있다. 경기북부 최대 멀티형 최첨단 종합병원 및 대학을 건립해 2021년 3월 개교 및 개원함으로써 산학연계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및 보건의료 분야의 질적향상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 미래직업체험관인 나리벡시티는 미군 유류저장소로 사용되었던 부지를 4차 산업 혁명시대 미래 인재 양성 공간으로 조성하며, 호원동 캠프잭슨 공여구역 내 건립예정인 국제아트센터는 의정부시가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문화와 예술의 중심도시로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청소년을 위한 도심 숲속 힐링센터 역시 조성 중이다. 직동근린공원에 조성될 이 센터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힐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청소년을 전인적으로 치유하고 보듬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사통팔달 도시 교통망 확충 전력투구
의정부시는 2018년 3번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확정된 전철7호선 연장사업에 장암역 이전과 민락역 추가신설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무산되어 탑석역만 신설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월에는 전철 8호선 연장, 경전철 연장을 내용으로 하는 철도망 구축 사전 타당성 검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타당성 검토에 경전철 연장 방안을 함께 조사해 경전철 순환노선이나 지선 신설 등 경전철 활성화 대책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18년 12월에는 GTX-C노선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의정부시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6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호원IC 연결도로 신설사업 확정으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 구간 진출입이 쉬워지고, 송추길 의정부구간의 6차로 확장사업으로 교통정체가 보다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민락-고산지구 도로사업 등 4개 노선은 타당성 검토를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들어갔으며, 국비 175억원이 확보된 국도3호선~서부로 연결나들목 개설사업은 설계용역 및 사업인가 등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비용대비 편익률(B/C)이 1.56으로 사업성이 있는 국도43호선에서 용현지방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대로 3-6호선은 추가예산을 확보해 실시설계한다. 민락~고산지구 연결사업은 도시계획시설결정 수립 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
‘시민참여를 통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구현을 목표로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의정시를 만든다.


이를 위해 의정부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할 하천 생태복원사업을 추진, 사계절 걷고 싶은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했다.


동시에 정보도서관 ‘Green Library’ 조성, 공공어린이집 화단 조성, 자동차관리과 휴게가든 조성 등 친근한 관공서 만들기의 일환으로 관공서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켰으며, 도시 내부를 연결하는 노후 시설물을 안전하게 정비·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자생단체, 상가 등 전 시민이 참여하고 권역동, 주민센터 및 유관기관 등이 협업해서는 가능동 무궁화거리, 녹양동 장미거리, 호원1동 봄 벚꽃길, 신곡1동 사계절 아름다운 인도화단, 송산1동 녹색 힐링공간 주민센터 옥상녹화 등 꽃길 가꾸기와 녹화사업을 실시했다.


시는 앞으로도 녹지공간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등 도시환경문제를 개선해 의정부시민의 녹색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삶의 질 제고 위한 SOC 시설 확충
의정부시는 지난해 7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시민이면 누구나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을 설립하고 민락동에는 전국 최초로 미술 분야의 특성화 도서관을 개관했다. 미술과 책이 융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의정부미술도서관은 2019년 11월 개관해 코로나19 여파에도 개관 6개월 동안 10만명이 방문하는 등 의정부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여가 및 체육활동에 대한 시민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가깝고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도 조성하고 있다. 이미 건립된 송산권역 민락국민체육센터, 흥선권역 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를 비롯해 신곡권역·호원권역 복합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시민의 스포츠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캠프 라과디어 부지에는 체육공원을, 캠프 에세이욘 부지에는 레포츠공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한국기원의 유치로 바둑전용경기장 건립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 시는 스피드 스케이트장의 유치를 통해 빙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릉선수촌 부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스피드스케이트장을 철거하게 되자 의정부시가 적극적으로 유치한 것이다. 이미 설치한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실내빙상장, 국제 규격을 갖춘 스피드스케이트장이 건립되면 의정부시는 동계스포츠 메카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곡동 쓰레기산에는 국제테니스장 유치 계획을 구상중에 있다. 이를 위해 20년 방치된 신곡동 쓰레기산 수만t을 1년여 만에 처리했다. 현재는 이곳에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의 국제테니스장을 건립하고자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친 상태다.

 

 

국제포럼 개최 평화통일 중심도시 위상 제고
의정부시는 2018년 12월 국회의원회관에서 평화통일특별도 설치를 위한 의정부 포럼을 개최했다. 평화통일특별도가 설치되면 경기북부지역이 각종 정부규제 정책에 따른 낙후성을 탈피하고 시대 흐름에 따른 규제완화가 이뤄져 경기남부지역과의 균형 있는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2019년 11월에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평화통일국제포럼을 개최했으며, 2019년 12월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중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선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며 공약사업과 그동안 완성되지 못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의정부시의 미래는 미군 공여지와 군부대 부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개발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구축한 역동적 성장 기반으로 앞으로는 성장의 열매가 시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공감 성장에 역점을 두고 교육, 교통 등 각종 인프라와 복지, 환경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책으로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의정부 = 박광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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