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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취약계층 대상 LED조명 교체

 

고양시가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형광등 및 백열등을 고효율 조명기기(LED)로 무상 교체했다.

 

시는 약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 27세대(178개)와 사회복지시설 13개소(831개)의 노후 조명기기를 철거하고 고효율 LED등기구로 교체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인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일반 조명기기를 전력효율이 높은 고효율인증 LED조명으로 교체해 전력사용량 감축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 및 시설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고효율 LED등기구의 수명은 기존 형광등 및 백열등 대비 5배 이상 길며 전력소모량은 절반수준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연 1억 44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및 5만 8000kWh의 에너지 절약효과가 기대된다.

 

이용진 기후대기과장은 “올 하반기에도 저소득층 106가구와 복지시설 2개소에 추가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형광등에 들어가는 수은 증기나 전력생산에 필요한 화석연료 등을 고려하면 연간 절약되는 전기요금 이상의 환경 보호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LED조명 교체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 경제적 부담 감소, 효율적 에너지 소비 등 에너지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신문/고양 = 고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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