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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63명…수도권 중심으로 감염 확산세

지역발생 29명 중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서 28명
해외유입과 지역발생 합치면 수도권에서만 36명
포천 군부대서도 확진자 발생…추가 확진 가능 우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17일(60명) 이후 주춤하는 듯하더니 닷새 만에 다시 60명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 누적 1만 387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29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감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다. 수도권은 노인복지시설과 요양원, 사무실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랐다.

 

특히 경기도 포천의 육군 전방부대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우려가 크다. 공동생활을 하는 군 특성상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시도별로 나눠보면 서울 16명, 경기 8명, 인천 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8명이다. 그 밖에 광주에서 1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34명의 경우 1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7명), 광주(3명), 대구·인천·충북·충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검역제외)과 지역발생을 합쳐보면 수도권에서만 36명이 확진돼 절반(57.1%)을 넘었다. 전국적으로는 8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를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11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30대(10명), 40대(9명), 10대·20대(각 8명) 등의 순이었다. 10세 미만 확진자도 7명이 나왔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97명이 됐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환자는 55명 늘어 총 1만 2698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7명 늘어 884명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누적 149만 2071명이고, 이중 145만 644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만 175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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