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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건강검진 지난해 대비 70.8% 불과… 건보 국민참여 독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국가건강검진(암·일반)을 제때에 받을 수 있도록 국민의 참여를 독려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반검진과 암 검진, 영유아 검진 수검률이 모두 하락하면서 건강검진 수검률은 지난해 대비 70.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수검자가 안심하고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인천지역 검진기관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공단에 따르면 2018년 국가 건강검진을 받은 1천500만 여명 중 53.9%가 질환을 발견했거나 질환 의심 판정을 받았다.

 

일반 건강검진은 ▲지역 세대주 ▲직장 가입자 ▲만 20세이상 세대원과 피부양자 ▲만 19세~64세 의료급여수급권자라면 2년마다 1회 받게 되어 있으며, 비사무직은 매년 검진을 받아야 한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건보공단에서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국가 및 지자체가 비용을 댄다. 기간은 매년 12월 31일까지 정해져 있으며, 기간 연장은 없다. 전년도 미수검자가 공단에 요청하면 금년도 검진대상으로 추가등록을 할 수 있다.

 

공단은 직장인이 건강검진을 받지 않으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하반기까지 미루지 말고 시간 날 때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국민건강보험 인천경기지역본부 서명철 본부장은 “코로나19로 건강검진을 미루다보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른 시기에 검진을 받기 바란다.”며, “검진기관 방문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기본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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