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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한향림옹기박물관 ‘조선팔도 옹기유람’ 구경오세요

‘조선팔도 옹기유람’ 전시, 8월 30일까지 연장
한반도 최북단 함경도~최남단 제주도까지 ‘전국 옹기 만난다’

 

파주시 헤이리 마을에 위치한 한향림옹기박물관에서 전시중인 ‘조선팔도 옹기유람’ 전이 오는 8월 30일까지 연장 진행된다.

 

경기도와 파주시에서 지원하는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한반도 최북단 함경도부터 최남단 제주도까지 전국에서 생산됐던 옹기를 통해 우리 옛 선조들의 삶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옹기가 각 지역의 기후와 풍토에 따른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담은 특성을 살려 옹기를 지역별로 구분했으며, 더불어 특별한 용도와 다양한 사연을 지닌 옹기를 선별해 전시했다.

 

또 쉽게 가보기 힘든 북한 지역의 옹기인 ‘해주 항아리’와 ‘회령 항아리’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당초 이달 26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8월 전시연계워크숍을 진행하며 연장하게 됐다.

 

제주옹기 숨 미술관 강승철 관장을 초청해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한반도 최남단 제주옹기에 대한 강연과 함께 제주 허벅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주제로 한다.

 

워크숍은 8월 중 한향림도자미술관 로비층 도자아카데미에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확한 일정은 8월 초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옹기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적 특징과 다양한 사연들을 지닌 옹기들을 둘러보면서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의미 있는 또 하나의 여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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