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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 취약가정에 ‘행복바람 선풍기’ 전달

 

안양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에 선풍기를 지원해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정이 식지 않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최근 부림동 청사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전달식이 있었다.

 

선풍기의 이름은 ‘행복바람 선풍기’. 더위는 날려버리고 행복을 가져오는 착한 바람이라는 의미다.

 

이번 선풍기 전달을 위해 협의체는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선풍기가 없거나 성능이 떨어져 교체가 필요한 기기보유 취약가정과 독거노인 33가구를 선정했다.

 

이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직원들은 전달식을 마치고 가정을 방문해 전달을 마쳤다.

 

이주빈 부림동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이 때, 정성을 보내준 협의체위원분들에게 감사하다. 독거 어르신들이 여름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선풍기와 관련한 시원한 미담은 박달2동, 호계1동, 석수2동 등에서도 펼쳐졌다. 선풍기와 함께 보양식, 손세정제, 여름이불, 기능성 방석 등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됐다.

 

구민섭 박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겨울철에도 저소득 가구들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 전달도 잇따랐다.

 

안양9동과 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달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저소득 독거노인 100가정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전달했는가 하면, 갈산동과 호계3동에서는 저소득층에게 손수 만든 밑반찬 4종 세트를 쥐어주기도 했다.

 

김창수 안양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소외된 이웃을 더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아울러 후원을 보내준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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