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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 박상학에 구속영장 신청…취재진 폭행 등 혐의

 

대북전단(삐라) 살포 활동과 관련해 최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탈북민 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52) 대표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수상해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전날 박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박 대표는 자기 집으로 찾아 온 취재진에게 벽돌을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하고, 말리는 경찰을 향해 가스총을 분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프로듀서(PD), 조연출, 촬영감독 등 제작진이 박 대표가 던진 벽돌에 맞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박 씨는 대북전단·물자 살포, 후원금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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