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 소등 모니터링 자원봉사단 ‘광명 별빛지기’가 위촉됐다.
시는 기후위기 의식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10·10·10 소등 캠페인’의 소등 모니터링 자원봉사단 ‘광명 별빛지기’ 42명을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위촉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활동한다.
광명 별빛지기가 활동할 ‘10·10·10 소등 캠페인’은 매일 밤 10시부터 10분간 소등하는 캠페인으로, 희망하는 모든 공동주택은 참여 가능하다.
앞서 시는 ‘10·10·10 소등 캠페인’에 참여 의사를 밝힌 단지를 대상으로 별빛지기를 모집했다.
별빛지기는 매월 10일 공동주택별로 소등 상황을 확인한다.
7월 기준 관내 31개 단지가 캠페인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시는 이들 단지를 대상으로 별빛지기를 모집했다. 별빛지기는 매월 10일 공동주택별 소등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소등 참여율이 가장 우수한 단지에 2021년 주택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고 연말 표창도 시상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 진단 컨설팅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광명 별빛지기뿐만 아니라 ‘청소년 소등 모니터링단’도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명 별빛지기 봉사단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을 단위의 기후위기 대응 자원봉사단이 꾸려져 앞으로 더욱 의미 있는 10·10·10 캠페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