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년근로자 100명에 60만원씩 복지포인트 지급
시흥시청 전경[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관내 '시흥청년해피기업'에 근무하는 청년(19∼39세) 근로자 100명을 선정, 1인당 6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복지포인트는 이달부터 1년간 지역화폐인 모바일형 시루로 분기당 15만원씩 지급된다.
시흥청년해피기업은 청년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와 협약한 중소기업들로, 지금까지 25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복지포인트가 지급되는 청년 근로자는 해당 기업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한 근로자 중 기업의 추천을 받아 장기 재직자 순으로 선정했다.
시는 내년 하반기와 2022년 하반기에서 100명씩을 선정해 같은 금액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