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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챌린저스, 용인 빠따형 대파하고 단독 선두 질주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21차전서 파주 22-2 대승
2위 연천 미라클과 0.5 경기 차
연천은 최하위 고양 위너스와 6-6 무승부

 

파주 챌린저스가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용인 빠따형을 대파하고 선두를 유지했다.

 

파주는 지난 달 31일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리그 21차전에서 용인에 22-2,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파주는 13승 1무 7패(승률 0.650), 승점 40점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고 용인은 10승 11패(승률 0.476), 승점 30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파주는 1회에만 8안타, 1볼넷, 1사구에 상대 실책 2개를 묶어 타자 일순하며 10점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파주는 2회와 3회 각 2점, 4회 5점을 뽑아 19-0으로 크게 앞선 뒤 5회 1점, 6회 2점을 추가하며 대승을 완성했다.

 

용인은 7회초 2점을 뽑아 간신히 영패를 모면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연천 미라클이 고양 위너스와 6-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승리했다면 파주와 공동 선두로 나설 수 있었던 연천은 12승 2무 7패(승률 0.632). 승점 38점으로 2위 자리를 지켰고 고양은 4승 3무 14패(승률 0.222), 승점 15점으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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