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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송옥주 환경노동위원장 "노사간 균형 맞추고, 노동관계법 정비하겠다"

 

“환경과 일자리는 민생과 직결된 만큼 각 현안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대립을 조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화성갑)은 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환노위는 미세먼지·환경오염· 일자리· 근로환경개선 등 우리 생활에 가까운 문제들을 다루는 ‘생활밀착형 위원회’인 만큼 소관 상임위 위원장으로서 국민들의 고통을 덜고 국민 행복을 최우선하는 상임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위원장은 “환노위는 여야 대립이 가장 두드러지는 위원회 중 하나로,  고용노동부와 환경부 두 부처가 집행하는 법의 내용에 따라 국민의 삶과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상임위원장으로서 위원회의 다양한 시각과 논의를 수렴해 각 현안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대립을 원만하게 조율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 간 이견이 크지 않은 사안들부터 서둘러 처리할 수 있도록 해 국민들이 필요한 정책이나 법률이 적시성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노동분야와 관련해서는 “고용보험의 가입범위 확대와 전국민고용보험 제도를 통한 고용안전망 확충과, 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노동관계법 개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아직도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가입을 조속히 추진하고,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노동권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추가적인 ILO 비준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그동안 문제가 되어 왔던 노사 간 균형을 맞추고 우리나라의 노사 토양에 맞게 노동관계법을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분야와 관련해서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그린뉴딜 사업 추진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며 “그린뉴딜 사업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하나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회복하기 위해 공공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저탄소 경제·사회로의 조기 전환과 국격에 맞는 새로운 성장전략 마련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며 즉시 착수가 가능한 재정사업 위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지역 현안과 관련해선 “화성갑 지역 최대 현안은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문제다. 주민들의 동의 없는 일방적인 수원군공항 이전계획 추진은 절대 안 된다”며 “이전부지 부근인 화성 습지는 국제 철새 서식지로 등재되는 등 생태계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지역이다. 현재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이 추진 중에 있고, 천연기념물 생물종 다수가 서식하고 있는데 생태적 보존 가치를 무시한 채 군공항을 이전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